고국인 중국에서 1집 앨범 ‘星愿(I will/성원)’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장리인이 중국 현지에서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리인은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발표된 음악차트 ‘TOP IN MUSIC’ 중국 대륙부문에서 1집 타이틀곡 ‘星愿(I will)’으로 6위(3월 10일~3월 16일)에 올라 중국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TOP IN MUSIC’은 매주 광동라디오, 하얼빈유행음악라디오, 광서라디오 등 소후닷컴 산하 30여개 라디오 방송국의 방송횟수와 네티즌 투표를 합산해 발표하는 온라인 주간음악차트로, 장리인은 지난 주 14위로 첫 등장한 데 이어 6위를 기록해 앨범 발매 2주 만에 TOP 10에 등극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는 중국의 인기가수 조우비창(조비창/1위), 리위춘(이우춘/3위)의 뒤를 잇는 순위이자, 영화 ‘소림축구’에 출연한 중화권 최고스타 자오웨이(조미/9위)보다도 앞선 기록이어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 상승세에 더욱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6일 국내에서 1집 수록곡 중 ‘星愿 (I will)’과 ‘연인이여’ 2곡의 한국어버전을 디지털싱글로 공개한 장리인은 타이틀곡 ‘星愿 (I will)’으로 소리바다 인기차트(3월 10일자)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음악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장리인은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오는 29일 중국 산시성의 산시방송국에서 진행하는 팬미팅에 참여하는 등 중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