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소유진(27)이 가수 라이머(31)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SBS 라디오 '소유진의 러브러브'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소유진이 라이머 음반에 피쳐링 참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소유진과 라이머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유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친해서 빚어진 오해"라고 열애설을 부하기도 했다.

국내 힙합의 숨은 실력자로 인정받는 라이머는 이효리의 1집 수록곡 '헤이 걸'에서 래퍼로 활약했으며 이현도·조PD·신화·아이비 등 톱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음악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입담도 인정받아 SBS '생방송 TV연예'의 미녀스타 전담리포터로 1년 이상을 활약했고 그밖에 케이블채널 KMTV의 'DA STREET'· MTV의 'IN DA HOUSE'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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