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과 엄기영이 주연을 맡으며 관심이 모아졌던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이 크랭크 인에 돌입했다.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의 뒤를 이어 4월 13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보험회사 조사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조사원들의 삶과 사랑, 보험을 둘러싼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진다.

특히 보험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더불어 주연배우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축구선수 이천수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연기자 심은진이 여자 주인공 주강이를 연기하게 된다.


심은진은 보험업계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보험조사원의 이미지와 말투, 옷 입는 법까지 공부하며 첫 주연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심은진은 “보험 조사원 역시 전문적인 영역이라 의학드라마만큼 어려운 단어도 많다. 이 드라마를 보면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정보까지 얻게 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심은진의 상대역으로는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로 뮤지컬 스타에서 TV스타로 거듭난 엄기준이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다.

16일 진행된 첫 번째 촬영현장에서 엄기준은 “첫 정극이라 긴장 된다. 아무래도 캐릭터와 목소리가 맞지 않아 뮤지컬을 할 때나, 아나운서를 맡았을 때와는 다르게 연기하려 한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MBC 세번째 시즌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4월 13일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