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영' 한상진이 농구장을 찾아 아내 박정은(삼성생명)을 응원,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금호생명의 플레이오프 4차전 관중석에는 MBC 월화사극 이산의 '홍국영' 한상진과 '송연' 한지민이 자리했다.

아내 박정은이 소속된 삼성생명의 챔피온결정전 티켓을 1승 만을 남겨놓은 터라, 한상진은 한지민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박정은은 1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접전 속에 펼쳐진 금호생명과의 승부에서 변연하와 박정은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63-57로 승리을 거두고 챔피온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오는 19일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신한은행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상진과 박정은 커플은 지난 2004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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