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세번째 복수시리즈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미국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친절한 금자씨>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2005년 이미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된 상태.

특히 연기파 배우 새를리즈 테론이 '금자씨'(이영애) 역에 캐스팅되는 등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독과 다른 배우들, 구체적인 개봉 일정 등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고의 화제를 낳으며 인기를 모은 <친절한 금자씨>가 과연 헐리우드에서는 어떠한 영화로 재탄생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