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매거진 'W' 3월호에서 이명세 감독과 함께 '나는 문근영이다'라는 컨셉의 화보를 촬영,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들을 담아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문근영.

문근영에 이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숙명'에서 박한별 역시 청순이미지를 벗고 담배를 든다.

어제의 네 친구가 배신으로 어긋난 후, 적이 되어 서로에게 심장을 겨누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뜨거운 액션 드라마인 '숙명'은 박한별 외에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번 화보 촬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문근영은 뒤로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에 짙은 화장과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비롯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들로 화보를 꾸몄다.

'국민여동생'으로 불리우던 그녀가 새로운 모습에 도전한 셈.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지난 2000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송혜교의 어린시절 연기를 한 이후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댄서의 순정' '어린 신부'등에 출연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오는 가을 SBS TV 사극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 여자로 살아가게 되는 신윤복 역할을 맡아 안방을 찾을 계획으로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