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개월 된 아들이 있음을 밝힌 염경환이 3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속도위반'은(결혼 전 임신) ‘헐리웃 트렌드’더라” 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과 함께 '지피지기-추억의 동창회 특집'녹화에 참여한 염경환은 MC들에게 “솔직히 결혼도 안했는데 30개월 된 아들이 웬 말이냐”는 다소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받게 됐다.

그의 재치있는 대답은 이랬다.

“이것이 헐리웃 추세인 듯싶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제시카알바도 그랬다. 보통 위반은 결혼 후 몇 달 만에 아이를 낳지만, 난 30개월이니 스포츠카로 초고속 속도위반이다.”라면서 이에 덧붙여 “30개월 아들이 공개 된 후 주변에서 복덩이라고, 앞으로 다 잘 될 거라 많이들 격려해 준다”고도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염경환은 이미 올 10월로 결혼 날짜도 받아놓은 상태. 사회는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지상렬에게 부탁할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산’에서 지상렬이 맡고 있는 그 도화서 화원 ‘이천’ 복장 그대로 사회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더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