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열정은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다. 곧 여러분들을 뵙길 바란다”

전설적인 앨범 '스릴러'의 25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최근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 동영상은 그의 소속사 소니비엠지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공개됐다.

잭슨은 이 동영상에서“25년전 퀸시 존스와 만든 앨범이 현재까지도 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놀랍다. 깊이 감사드릴뿐이다”라며 “아직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것이 너무도 많다”고 밝혔다.

‘스릴러’ 신화의 일등 공신이자 마이클 젝슨을 발굴한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도 인터뷰에서“마이클 잭슨과의 공동 작업이 그래미 수상보다 더 값진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당시 시그네이쳐 의상이었던 빨간 가죽자켓 열풍과 공포영화에 준하였던 스릴러 뮤직비디오 단편영화에 관한 내용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팝의 디바’ 비욘세는 “모두들 가지고 있다는 그 붉은 자켓을 나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동영상에는 에이콘, 비욘세, 메리제이블라이즈, 오마리온, 와이클레프 진 등 팝스타들도 보인다.

지난달 발매된 '스릴러' 25주년 기념 음반은 빌보드 '톱 팝 카탈로그'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잭슨의 ‘스릴러’ 앨범은 지난 82년 발매돼 3개월만에 5000만장을 돌파하는 전설적인 진기록으로 남아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