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창휘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근석이 일본에서의 첫 번째 팬미팅을 가졌다.

장근석은 지난 23일 도쿄의 후생연금회관에서 “장근석 JAPAN FIRST FANMEETING”을 개최하고 많은 일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때로는 소년같고 때로는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이며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장근석.

그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착신아리 파이널’이란 영화에 출연해 일본 팬들에게 장근석을 알린 이후 ‘논스톱 4’나 ‘프라하의 연인’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장근석을 접한 팬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장근석에 대한 일본내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날로 늘어가는 일본 내 장근석의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팬들이 조기에 티켓을 구매하여 장근석의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더욱이 많은 일본 언론 매체들로부터 팬미팅 취재 요청이 쇄도, 일본 내에서도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팬미팅전 장근석은 “일본에서 첫 번째 팬미팅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 오신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실 수 있을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바쁜 스케줄 틈틈히 많은 준비를 한 장근석은 이번 팬미팅에서 배우로서의 모습 외에도 J-POP과 팝송을 불러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장근석은 4월부터 드라마 ‘황진이’가 일본 NHK에서 방송되며, 현재 방영중인 ‘쾌도 홍길동’도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일본에서의 인기몰이에도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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