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내년 5월 1일 전세계 동시 개봉되는 영화 '엑스맨 오리지널:울버린'(가제)에 캐스팅 돼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니엘 헤니는 휴 잭맨을 비롯해 리브 슈라이버,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같은 인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리게 된다.
 
영화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2일 "다니엘 헤니가 '웨폰X' 프로그램의 에이전트 제로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기를 조정할 수 있는 특수 능력 및 추적 전문 기술을 가진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가 나오는 '엑스맨 오리지널:울버린'은 그동안 '엑스맨' 시리즈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전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프리퀼 격인 번외편으로 만들어진다.

울버린의 탄생 배경과 그의 폭력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과거 세이버투스와의 질긴 인연, '웨폰 X' 프로그램 등이 이 영화를 통해 공개된다.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젊은 시절은 '21그램' '킹덤'의 대니 휴스턴, 울버린의 과거 연인 실버 폭스 역에는 린 콜린스 등이 출연한다.

'갱스터 초치'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개빈 후드 감독이 연출하는 '엑스맨 오리지널…'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이다. 

다니엘 헤니는 영화 '미스터로빈 꼬시기' '마이파더'로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