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사상 네 번째 5천만원의 주인공이자 여성으로는 최초인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08년 무자년을 맞이하여 특집으로 마련한 <1대 쥐띠100>에서 쥐띠 100명을 잡은 75년생의 토끼띠 신은임씨!

쥐띠100인으로는 개그맨 임혁필, 김지선, 박수림, 김지민 등 쥐띠를 대표하는 연예인을 비롯하여 국내 유일의 쥐약회사, 쥐 캐릭터 전문 시계회사, 대전 유성규청 쥐 사육시설 팀의 직원들, 그리고 75명의 쥐띠 예심 통과자들이 함께했다.

쥐띠해의 행운을 가득 안은 100인들 앞에 첫 번째 도전장을 낸 신은임 씨는 부산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3월 입학예정인 당찬 주부로 한중통역사의 꿈을 안고 공부와 가사일을 병행하고 있다.

1, 2단계에서 100인 중 39명을 탈락시키면서 순조롭게 상승세를 탄 신은임씨는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으며 위기의 순간은 적절한 찬스사용으로 대처했다.

마지막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1대 2의 상황을 맞이한 신은임 씨는 긴장 속에서도 10단계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고 2명을 최종 탈락시키며 5천만원의 행복한 주인공이 됐다.

상금의 용도는 올해 3월 입학할 예정인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등록금 및 양가부모님 여행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자신의 꿈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특집 '1대 쥐띠100' 두 번째 대결은 한의사라는 꿈을 안고 늦깎이 대학생활을 시작한 조무열(39) 씨와 이루어졌다.

인생 제 2의 꿈을 위해 도전장을 낸 자신을 이해해주고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에게 보답하기 위한 감동과 사연이 있는 도전.

반전과 감동이 있는 '1대100' 최고의 특집 '1대 쥐띠 100인'은 2월 12일(화)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