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언의해적2'-망자의 함 MBC 오후 11시 10분

( 감독 : 고어 버빈스키 / 주연 :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

'캐리비안의해적2'는 ‘캐리비안의 해적 1’의 속편으로 바다를 지배할 수 있다는 망자의 함을 손에 넣기 위한 해적 사냥꾼과 주인공 잭의 모험을 그린 영화.

'블랙 펄’, 그 이후 잭은 바다의 지배자이자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장인 데비 존스에게 생명의 빚을 지고 있는 몸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엘리자베스와 윌의 결혼식은 무산되고, 두 사람은 잭의 위험천만한 모험담에 또 다시 엮이게 된다. 한편 동인도 회사의 하수인이자, 무자비한 해적 사냥꾼인 커틀러 베켓 경은 바다를 지배할 수 있다는 망자의 함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베켓은 함의 힘을 빌려 최후의 한명까지 해적들을 소탕하려 한다.


'이장과군수' SBS 오후 11시 15분

( 감독 : 장규성 / 주연 : 차승원, 유해진 )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은 얼떨결에 초고속,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된다. 춘삼은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자신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노대규(유해진 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반장과 부반장에서 현재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