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이 방송에서 아들 준표에 대한 사랑을 방송중에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하는 공형진은 패널 김나영의 "공형진씨의 아들 사진을 검색해 보니 상당히 귀엽더라. 요새 김구라-김동현 부자가 대세인데, 공형진씨도 아들과 함께 활동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어보자 공형진은 "준표(아들)는 방송활동에 관심 있어 보이긴 한다. 아들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지금 내 밥그릇도 챙겨먹기 힘든 데 아들까지 어떻게 챙기나?"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출연자 전원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공형진은 아들이 자신이 배우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패널로 출연중인 조혜련의 "골룸으로 활동할 당시, 사실 아들 딸 보기에 조금 창피 했다.”며, 게스트로 출연한 공형진에게 “이번 영화 ‘대한이 민국씨’에서 바보 역할을 맡은 본인을 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되지 않느냐”고 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한 것.

공형진은 "우리 아들은 다행히도 아버지가 배우라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아이가 학교에서 형, 누나들이 “니네 아빠 공형진이지?”라고 물으면, “공형진 ‘씨’인데요?”라며 아빠를 두둔한다.”고 대답했다.

이렇게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들이기에 어떤 역할이든 당당하게, 배우로서 그리고 아빠로서 당당하게 연기 할 수 있다고 대답해 듣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방송은 4일 저녁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