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뉴하트'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에 신인 연기자 진이한이 윤계상의 라이벌로 출연한다.

‘누구세요’는 빙의를 소재로 한 휴먼멜로 드라마로, 어리버리 아빠영혼이 쓰인 기업가와 그 딸이 벌이는 49일간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다룬다.

극중 진이한은 미술관 대표 ‘신재하’ 역을 맡아 냉혈 기업사냥꾼 ‘차승효’ (윤계상)와 함께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삼각 구도를 형성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행운의 주인공에는 고아라가 캐스팅됐다.

진이한이 맡은 ‘신재하’는 부드러운 외모에 한번 목표한 바는 무슨 수를 써서든 이루어내는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틈만 나면 요트타고 여행을 떠나는 ‘럭셔리남’에다가 다정다감하고 지적인 성격으로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이라고 불릴 만한 인물. 드라마속에서 '스위트가이'로 변신한 진이한의 드라마 출연은 KBS 퓨전사극 '한성별곡’ 출연 이후 6개월만이다.

진이한은 이번 출연에 대해 “사극으로 데뷔했는데 이번에는 현대극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참 기뻐요. ‘달콤남’으로 변신하기 위해 표정이나 말투, 행동 모두 연구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느끼하게 보일까봐 걱정이 많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진이한은 지난해 첫 작품으로 '꺼벙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영화잡지 <무비위크> 2008 Rising Star에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