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의 5집 앨범이 25일 발매됨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발매된 김동률의 앨범은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사이트인 '한터'에서 빅뱅, 소녀시대, 토이를 나란히 물리치고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를 동시에 석권, 음반 판매 역시 복귀 성공을 알렸다.

특히 김동률은 첫날 하루 판매량으로 주간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장기 레이스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4집 음반 '토로'를 발표한 이후 거의 4년만에 5집 '다시 시작해보자'로 활동을 시작한 김동률은, 음원 공개 전날부터 차트 1위와 인기검색어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피처링한 곡 '아이처럼'은 타이틀곡 만큼이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김동률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송 출연계획이 잡혀 있지않아,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해 더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동률은 "정말 많은 팬들의 성원과 관심을 피부로 느낀다. 음반에 많은 애정을 쏟았던 결과가 팬들의 격려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동률은 TV출연보다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