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동방신기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 기대된다.

음악사이트 쥬크온 회원을 대상으로 '2008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아이돌 그룹은?’ 설문조사 결과, 2085표(37.13%)를 얻은 동방신기가 1위를 차지한 것.

동방신기는 1월부터 앨범을 공개하며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16번째 싱글 ‘퍼플라인’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로는 최초로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에도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2위에는 1,899표(34.27%)를 얻은 빅뱅이 올랐다.

빅뱅 역시 이미 1월 초에 일본 데뷔 앨범을 발표한 것을 비롯, 2월초 일본에서 앨범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3위는 '국민 여동생' 원더걸스가 996표(17.97%)를 얻었다.

지난해 '텔미' 열풍을 일으키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원더걸스는 1월 한 달간 휴식을 취한 후, 2월부터는 박진영의 미국 투어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화가 396표(7.15%), SS501이 193표(3.48%)를 얻어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2008년 가수들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팬클럽 회원들의 댓글 응원이 2,000건 넘게 이어지면서 팬클럽간 뜨거운 경쟁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