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악성 루머’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훈아가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나훈아는 "일부 매체에서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는데, 해명이라는 것은 잘못한 점이 있을 때 하는 것이다"면서 "나는 해명할 게 없다. 잘못한 것도 없다. 다만 루머에 대해 내가 하고픈 얘기를 하려 자리를 마련한 것 뿐이다"라고 못박았다.

나훈아는 그동안 <야쿠자에게 신체 훼손설>, <K양과의 열애설>, <공연에 따른 미행 잠적설> 등 갖가지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다.

일본을 통해 미국에서 칩거중이던 나훈아는 23일 귀국,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5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