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섹시춤꾼 길건이 밴드 보컬로 변신 화제다.

최근 신곡 <전화해요>를 발표하며 오디오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길건이 자체 제작 동영상을 통해 여성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

기타를 메고 무대에 선 길건은 밴드 반주에 맞춰 모던록인 <전화해요>를 노래하며 녹록치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동영상을 본 많은 가요 팬들은 뛰어난 춤실력과 환상적인 몸매에 가려 있던 가창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며 길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평가.

길건의 <전화해요> 동영상은 댄스음악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며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에서 제작됐다.

당초 UCC 동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보다 더 많은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편집해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부터 온라인에 공개 한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하모니> 1집에 <전화해요>로 참여한 길건이 춤꾼만이 아닌 라이브 가수로서도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