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히스 레저가 22일(현지시각) 뉴욕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히스레자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받던 호주 출신의 배우로 2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AP통신은 23일 "히스 레저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약물과 관련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히스 레저는 영화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스레자는 오는 2월 29일 '아임 낫 데어'의 국내 개봉할 예정이며 '배트맨 비긴즈2-다크 나이트'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서 그의 사망소식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에 관심을 갖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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