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코끼리'(극본 김균태 외, 연출 이민호 김준현)이 8.3%(TNS미디어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 수치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첫 시청률 7.4%보다 높은 성적.

21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에 앞으로 더 기대된다" "오랜만에 보는 연기자들의 모습이 반가웠다" 등의 많은 시청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처음 시트콤에 출연하는 주현과 권해효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주복만 역의 이병준의 코믹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회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앙숙인 복만과 영수(권해효)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또한 각 인물별로 첫 등장에서부터 캐릭터를 드러내는 상황과 대사로 독특한 별명을 소개했다.

22일 방송 될 2회에서는 담임이 된 영수를 보고 경악한 복만의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해영(윤해영)이 복만의 건물 1층 사무실에 오게 되면서 복만과 영수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송은 평일 저녁 8시 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