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이 연기자로 변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5집 음반 발표를 앞둔 김동률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것.

차세대 신예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정인희와 호흡을 맞춘 김동률은 이미지 연기와 립싱크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스태프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 뮤지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유광굉 감독은 "김동률의 음악적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 역시 김동률이라 생각해 출연을 요청했는데, 깜짝 놀랄만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동률은 "평소 유광굉 감독의 영상에 대해 신뢰를 가졌다. 상당히 까다롭고 섬세한 작업 방식을 이미 알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시사회에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고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광굉 감독은 크라운베이커리, SK텔링크, SONY 등 CF에서 감각적인 표현과 독특하고 뛰어난 영상으로 인기를 모은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