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469회 SBS 인기가요에는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인형컨셉'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Kissing you>와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엔>,왁스 <여자는 사랑을 먹고>, 하하의 <더는 내운명>과 씨야의 <슬픈 발걸음>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이날 방송에는 짙은 감성의 발라드 가수 그룹 '노을' 출신인 강균성이 '비'를 연상시키는 남성적인 춤과 수준급 퍼포먼스인 '이번엔 달라'를 선보였다.

강균성과 함께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4인조 여성 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빠른 리듬의 일렉트로니카 곡인 <L.O.V.E>로 컴백, 가창력에 숨겨두었던 댄스실력을 더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 래퍼 MC 스나이퍼의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 <For you>, 얼굴없는 가수 M TO M <새까맣게>로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TV 무대에 섰다.

MBC '뉴하트'의 지성과 김민정의 러브테마곡으로 삽입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동희의 <그대를 그대를>로 깊은 감성을 전한다.

뮤티즌 송에는 씨야의 ‘슬픈 발걸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뮤티즌 송 수상 후 씨야 멤버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뮤티즌 송을 수상한 씨야는 “이렇게 너무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씨야 사랑해 준 많은 분들에게 너무 고맙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