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과 가수 고유진이 지난 12월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고유진의 3집 앨범 녹음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진은 지난 12월 소이현과 결별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때문에 녹음 스케쥴을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로 침울해 했고 결국 앨범 타이틀 곡도 슬픈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진의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지난해 11월부터 급격하게 나빠지더니 12월 결국 헤어졌다. 두 사람 모두 최근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에 따른 잦은 마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이현의 미니홈피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찾아 볼 수 없으며 고유진은 아예 미니홈피를 탈퇴한 상태여서 두 사람의 결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이현이 가수 겸 배우 K씨와 만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같은해 12월 열애설이 기사화 됐으며 두사람은 연예계에 공개커플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2년여 가까이 예쁜 사랑을 지켜오다 지난해 연말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소이현과 고유진 커플의 보도는 네티즌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해줬다.

소이현의 미니홈피에는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고유진의 팬이자 소이현의 팬이다" 등등 이들의 만남을 아쉬워하며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