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SS501이 국내 최초 스크린 상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신화 '에반게리온:서(序)'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SS501이 '에반게리온:서(序)'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은 SS501의 '에반게리온' 사랑 덕분이다.

SS501 멤버 전부는 '에반게리온'의 오랜 팬으로 특히 허영생은 관련 피규어를 소장하고 있는 에바 매니아다.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둔 한류 스타라는 점 또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이다.

SS501은 일본에서 싱글1,2집을 낸데 이어 지난 24일 정규1집을 발표, 오리콘 차트 연속 3회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작년말에는 '한일 팝 페스티벌 200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영화 '에반게리온:서(序)'의 수입.배급을 담당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가 있는 SS501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반게리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SS501은 1월 17일 열리는 유료 프리미엄 시사회 참석을 비롯, 극장에서 진행되는 '에반게리온 전시회'에 소장품을 기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에반게리온:서(序)'는 '에반게리온'을 탄생시켰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을 비롯한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모여 10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1위, 개봉 전회 매진 등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07년 부산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폐막작으로 선정, 25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1월 19일 서울지역 개봉, 1월 24일 전국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