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과 노우진이 미니홈피에 올린 키스 사진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사진에 두 사람은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노우진이 신봉선의 볼에 키스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네티즌들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노우진은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신봉선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코너를 녹화하며 장난으로 찍은 사진인데 최근 노출돼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신봉선 역시 연인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뮤지컬' 코너를 오랫동안 함께 해오며 연인사이로 오해를 받았던 바 있다.

하지만 노우진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둘다 얼굴에 뮤지컬용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다. 공연중 찍은 즉석 사진이라는 증거다"며 강조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동료 개그맨은 "두 사람은 100% 연인 사이가 아니다"며 "신봉선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에 가깝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