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새해가 밝자마자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For The World>을 발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음원을 동시에 공개하며 인기공략에 나선다.

<For The World>에는 신곡 ‘How Gee(하우지)’와 ‘거짓말’, ‘눈물뿐인 바보’, ‘La La La’, ‘Always’ 등 그동안 발표한 노래 중 빅뱅을 대표하는 7곡을 선별, 총 8곡을 담고 있다.

특히 신곡 ‘하우지(How Gee)’는 90년대 초반 전세계 클럽가를 강타한 블랙 머신(Black Machine)의 ‘하우지(How gee)’를 빅뱅 스타일로 새롭게 샘플링 한 힙합곡으로 반복되는 섹소폰 소리가 매우 인상적인 곡.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빅뱅의 랩퍼인 지드래곤(G-Dragon), 탑(T.O.P) 이 쏟아내는 영어 랩과 태양, 대성 승리의 다양한 보컬이 잘 혼합돼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로 국내 가요계를 흔들어놨던 빅뱅은 각종 연말 가요 축제와 단독콘서트, YG패밀리 원 콘서트 등 바쁜 나날을 보낸 후 현재 일주일간의 달콤한 휴식 중이다.

한편, 5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과로로 쓰러진 멤버 TOP을 대신해 G-드래곤이 원더걸스의 선예, 소희 함께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