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현영이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입을 열었다.

최근 현영(32)과 김종민(29)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함께 MC를 보고 있는 김용만이 현영에게 직접 질문 공세를 취했다.

현영(32)은 4일 오후 생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C 김용만의 "새해 시작을 신문 1면을 장식했다"라며 열애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질문하자 현영은 "새해시작부터 신문 1면 검색어 1위를 차지하니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저에 대한 이런 관심 혹시 사랑인가요"라며 애교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현영과 김종민은 1년 정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현영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줄곧 침묵을 지켜왔다.

현영은 섹션TV에서 처음 입을 열며 지난 2007년 4월 종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6’를 통해 사랑을 키워온것으로 고백했다. '여걸식스' 고정 출연자였던 김종민이 현영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해왔던 것.

2006년 김종민은 현영의 팬미팅에서 현영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왔으며 방송활동중에도 그의 구애는 계속 이어졌었다. 이 역시 현실 속에서의 사랑이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

현영은 두사람의 데이트 장소에 대해서는 "자동차"라고 대답했다.

데이트 장소는 김종민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 빌라 주차장 또는 현영이 살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모 빌라 주차장. 김종민이 현영의 집을 갈 때는 카니발 리무진을 직접 몰고 갔고 현영 역시 자신의 벤츠 승용차 S550를 몰고 가 차 속에서 데이트를 해왔던 것으로 전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