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문혜원이 뮤지컬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삼각관계에 속에 빠진 주인공 에스메랄다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색상의 의상을 소화해야했던 문혜원은 '집시의 혼' 에스메랄다를 현대판 보헤미안으로 재현해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한 것.

화보 관계자는 "뮤지컬 연기자답게 전문 모델 못지 않은 감정 몰입을 보여줬다"며 “한국인답지 않은 이국적이고 시원시원한 얼굴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이 작품 속 에스메랄다를 절로 떠오르게 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뮤지컬 최초 한국어 버전 공연인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당당히 주인공을 꿰찬 문혜원은 뮤지컬 <황진이>에서 황진이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패션화보는 온라인 패션 매거진 더욱(www.thelook.co.kr)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