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가 '원더걸스'의 민선예와 '마린보이' 박태환의 열애설을 제기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 진위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명 '네티즌 수사대'라 불리는 네티즌들은 박태환과 민선예의 미니홈피 사진과 방송화면에서 두 사람이 반지를 낀 모습 등을 캡쳐해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올리며 두 사람의 반지를 커플링으로 추측, 열애설을 제기했다.

또 박태환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선예가 피처링 한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이라는 점과 두 사람의 미니홈피 일촌명이 각각 미키마우스(박태환) 미니마우스(선예)라는 점 등이 더욱더 네티즌들의 주장을 밑받침 해주며 의혹이 커졌다.

하지만 3일 두 사람의 미니홈피에서는 일촌명의 확인이 불가하며 박태환의 미니홈피 배경 음악 리스트에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노래가 제외된 상태다.

한편, 선예는 지난해 5월 MBC '만원의 행복'에 도전자로 출연했을 당시 박태환과 함께 친한 친구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함께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