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대의 화제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 에스메랄다로 캐스팅 된 문혜원이 뮤지컬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뮤지컬 <황진이>에서 황진이 역을 맡은 바 있는 문혜원은 프랑스 뮤지컬 최초 한국어 버전 공연인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당당하게 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을 꿰찼다. 18일 초연되는 공연에 앞서 공개된 온라인 패션 매거진 더룩( www.thelook.co.kr ) 패션화보에서는 현대판 집시로 변신해 화제를 낳고 있다.

문혜원은 3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인 에스메랄다의 3色 사랑과 숙명을 표현하기 위해 블랙, 핑크, 보라, 화이트 등 과감한 색상의 의상을 소화했다. 특히 ‘집시의 혼’ 에스메랄다를 현대판 보헤미안으로 재현하기 위해 에스닉한 액세서리와 구두를 과감하게 매치하며 관능적이고 열정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화보 관계자는 “뮤지컬 연기자답게 전문 모델 못지 않은 감정 몰입을 보여주었다”며 “한국인답지 않은 이국적이고 시원시원한 얼굴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이 작품 속 에스메랄다를 절로 떠오르게 했다”고 전했다.

이번 패션화보는 온라인 패션 매거진 더룩( www.thelook.co.kr )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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