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요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크라운 제이가 후속곡 ‘러빙유 2.0 (Lovin’ you 2.0)’ 으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7년 하반기 힙합붐을 주도한 ‘그녀를 뺏겠습니다’의 뒤를 이은 ‘러빙유 2.0’은 온라인 커뮤니티 싸이월드 뮤직 (http://music.cyworld.com) 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과 일간 베스트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발라드의 여왕 린이 피처링에 참여해 ‘제2의 너에게 쓰는 편지’ 로도 일컬어지는 ‘러빙유 2.0’ 은 CF 수록곡 으로 유명한 ‘미니 리퍼튼(Minnie Riperton)’ 의 ‘러빙유(Loving you)’ 를 커버 버전으로 사용했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크라운제이만의 특유한 랩핑이 어우러져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배경음악으로 올 겨울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오는 12월 28일 송년특집으로 방송되는 KBS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2002년 빌보드 10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는 유명 래퍼 넬리(Nelly) 의 ‘딜레마(Dilemma)’와 ‘러빙유 2.0’ 을 린과 함께 가창,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하는 것으로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크라운제이는 단순히 연예인의 모습이 아닌 음악인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크라운제이의 모습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했다.

이날 녹화에서 크라운제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사하면서도 윤도현과의 토크에서는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를 차지한 확실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크라운제이와 린 외에도 클래지콰이, 김경호, 하하, 더네임 등이 출연하는 송년특집 KBS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오는 28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