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안연홍-조정웅 커플이 드디어 내년 부부가 된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안연홍 소속사측에서 18일 두 사람이 2008년 6월15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안연홍이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은 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프로게임대전에도 조감독과 함께 나란히 선수들을 응원했던 것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88년 데뷔작으로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젊은 서희역을 당차게 해낸 안연홍은 드라마 '어느 멋진날' '누나'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시트콤 '세 친구'에 출연하며 코믹스러운 연기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연홍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그녀의 결혼소식에 많은 축하인사를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좋은 소식들리던데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라며 축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탤런트 안선영과 남자친구이 조정웅씨 사진에 '내가 젤 사랑하는 두사람… 선영이랑 웅이씨랑' 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그녀의 솔직 당당한 사랑이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예비신랑 조정웅씨의 미니홈피에는 '우리 앞에 무한한 행복과 사랑이 가득했으면…' 이라는 글귀가 있어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