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부터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인들과의 즐거운 한때를 공개하며 많은 인기를 받아오던 연기자 김희선이 세간의 부담스러운 관심으로 인해 자신의 미니홈피를 12일 '일촌공개'로 바꿨다.

김희선은 락산그룹 박주영씨와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루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궁금증이 폭발한 팬들은 그녀의 미니홈피를 수시로 드나들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궁금증을 해소해 왔던것.

'새댁' 김희선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언론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함 받던날 사진과 결혼식사진, 결혼식 뒷풀이 사진 등을 공개하며 '깨소금'나는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12일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의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에서 대형 케잌을 앞에 두고 남편 박주영씨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의 제목에 '오빠의 생일'이라고 써 놓으며 "결혼해서 나와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 특별히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한 케익, 맘에 들었으면"이란 글을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선의 미니홈피는 현재 "죄송합니다...그냥.. 우리 팬들과 같이 공유하려고 올린사진인데..여기저기 소리(?)들이 많아서..일촌공개합니다..부디 이해해주세요...항상 겅강하시구요~ 올한해 마무리잘하시고요~2008년도에도 즐겁고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 사랑해~용!!" 라는 글과 함께 그동안의 화제를 모았던 결혼 전 함 받는 날 사진부터, 약혼식 사진 등 모든 사진이 1촌 공개로 자취를 감추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