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엄지언, 박수경, 조세희가 3인조 댄스그룹 ‘티아라(Tiara)’를 결성, 본격적인 데뷔에 나선다.

1년간의 기획과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거친 후 11월말 음반녹음을 마친 상태로, 내년 1월초에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

특히 데뷔를 앞두고 수록곡 중 리메이크 1곡을 13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선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티아라의 이번 앨범에는 박미경, 클론 등을 프로듀서한 최용선과 ‘노이즈’의 멤버인 천성일, ‘자자’의 프로듀서 이기수가 모여 결성한 프로듀서 그룹 M Farm이 공동프로듀서를 맡았다.

멤버 전원이 레싱모델 출신인 티아라는 연기자로 성공한 오윤아처럼, 음악계에서 성공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 꿈.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10대 여성그룹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빼어난 미모 군단 티아라가 과연 어떠한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