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치-달비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 '태사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무치-달비의 애정표현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주무치 역을 맡은 박성웅과 달비 역의 신은정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23회에서 주무치(박성웅 분)-달비(신은정 분)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주무치(박성웅 분)는 네번째 사신으로 백호의 신물이 선택한 주인. 전쟁터에서 용매으러운 인물이지만 달비(신은정 분) 앞에서는 한없이 수줍어 하고 소심해진다.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 분)-수지니(이지아 분)' 커플의 안타까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타게 하는 반면 '주무치(박성웅 분)-달비(신은정 분)' 커플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감초커플.

그동안 주무치는 달비를 향한 사랑에 속앓이를 해왔다. 태사기 23회에서 주무치가 갑옷을 입기위해 달비의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 달비가 주무치의 갑옷 입는 것을 도와주다 와락 껴안았다.

'꽈당달비'로 귀여운 별명까지 얻은 달비(신은정 분)는 주무치에게서 변함없는 애정을 느끼며 주무치를 챙겨왔다.

29일 방송된 23회분에서 주무치-달비 커플은 세월이 흘러 임신한 달비와 이런 그녀와 애정표현을 하는 주무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 자리에 후보를 올라도 될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 23회 방송에서 담덕(배용준 분)-수지니(이지아 분) 커플이 눈물의 재회를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또 담덕(배용준 분)은 백제 점령과 아신왕의 항복을 받는 장면등 대활약을 그려지며 '태왕사신기' 24회 마지막회를 두고 시청자들에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궁금해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