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펼쳐진 EVER 스타리그 2007 8강 2회차 결과 최강의 선수들이 4강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그 주인공들은 MBC 게임의 김택용과 삼성전자의 송병구. 이스트로의 신희승과 르까프의 이제동이다.

특히, 이제동의 4강 진출은 안연홍의 멋진 응원이 있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게임단 르까프 오즈의 조정웅 감독과 연인 사이로 알려진 안연홍은 평소 e스포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조정웅 감독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제동은 2경기를 내줬지만 3경기에서 승부를 판가름지었다. 특히, 창단이후 첫 4강 진출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2월1일 새벽까지도 이들의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안연홍 미니홈피에는 핑크빛 사랑 예감에 대한 축하의 인사와 함께 프로게이머들과 친한 안연홍을 향한 부러운 인사들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