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댄스'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따라하기 쉽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반복 동작을 연이어 하는 '텔미 댄스'.

여성 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의 안무를 일컫는 는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그대로 춤을 따라 할 정도로 광풍을 불러 보으고 있다.

특히, 비가 빠진 박진영 사단 JYP엔터테인먼트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텔미'댄스.

원더걸스는 10대 후반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아이돌 그룹이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한 비를 미롯해 GOD를 키운 박진영이 발굴해 낸 그룹으로 올 2월에 데뷔했다.

그룹의 리더 선예(18), 예은(18), 유빈(19), 선미(15), 소희(15) 등으로 이루어진 원더걸스는 지난 7월 그룹의 멤버였던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올해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여자그룹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원더걸스.

21일에도 네티즌들은 '텔미동영상'부터 '텔미안무배우기'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들까지 텔미댄스 동영상을 만들어 너도나도 인터넷에 올리는 등 그 관심이 대단한 '텔미열풍'이 과연 언제쯤 식을런지…

6년만에 7집 앨범을 내고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진영을 비롯해, 원더걸스까지 JYP엔터테인먼트는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