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DJ DOC 이하늘은 마치 인생극장을 보는듯한 역경 극복 스토리를 틀려줘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할머니와 떨어져 살았지만 가끔 찾아가면 항상 맛있는 소세지반찬등을 해주셨는데 나중에 불시에 찾아가보니 너무 형편없는 식사를 하고 계셔서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에 고등학교 1학년때 돈을 벌기위해 학교를 그만두게 된 아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공장에 취직했는데 공장에 취직해보고 느낀것은 '학교다니는 것보다 힘들다'

학교를 그만두면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성심껏 키워주신 할머니에게 불효를 저질렀다는 이하늘은 '할머니 건강하세요. 제가 잘되는거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자신이 설립한 음반 제작사 '부다사운드'의 식구들을 책임지느라 힘들지만 박진영.양현석 대표같이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제는 소세지 반찬을 잘해주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제는 요리를 잘 안하세요. 화투치는데 매진하고 계세요'라고 마지막까지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주었다.

마무리때는 비트박스 재용.랩 하늘의 녹슬지 않은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고민해결에 나선 무릎팍도사는 '다음번에는 좋은 여자와 출연하라'고 당부했다.

'황금어장'의 또다른 코너인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휘성이 출연했다.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작사를 하기도 했던 휘성은 음원 수익이 쏠쏠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신곡 '사랑은 맛있다'를 MC들에 대한 악플로 개사해 멋진 곳을 불러줘 큰 박수를 받았다.

휘성이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들은 모두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솔직 고백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팬들로부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신들린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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