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섯남자들이 '텔미댄스'로 주말 저녁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이 그룹 원더걸스의 깜찍한 텔미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지구특공대 도전'을 위해 빨강색 망토와 하얀색 타이즈에 빨간 반바지 차림의 멤버들은 지구특공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서서 어깨를 들썩이며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며 댄스까지 곁들여 흥을 북돋웠다.

노홍철은 눈을 부릅뜨고는 다소 부담스러운 댄스를 서보였으며 정형돈은 출렁이는 뱃살에 귀여운 표정을 지으려 애쓰며 댄스를 췄다.

정준하도 깜찍한 표정을 앞세워 귀여운 모습을 보이려 애써 멤버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하찮은형' 박명수는 '텔미댄스'를 추자 유재석이 "텔미가 아니라 에미네요!" 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도 '들썩들썩'이며 깜찍한 표정으로 원더걸스의 '텔미'를 재연하려 했으나 무한도전 여섯멤버들의 웃음폭탄의 '텔미댄스'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지구특공대'편에서는 특공대 훈련을 마친후 스파이더맨 노홍철ㆍ트랜스포머 정형돈ㆍ원더우먼 박명수ㆍ배트맨 하하ㆍ에스퍼맨 정준하ㆍ슈퍼맨 유재석으로 변장해서 지하철 등에서 선행을 하며 시민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