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그 인기에 힘입어 OST를 발매한다.

특히 <왕과 나> OST에는 드라마 '마녀유희' 등의 유명한 작곡가 오준성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조관우, 임형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관우는 처선의 테마곡 '천년애'를 불렀으며, 임형주는 '부디'라는 곡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소화의 테마곡인 '애상가'를 각각 불렀다.

특히 ‘애상가’는 구슬픈 국악과 제아의 R&B 창법의 부드러운 조화가 눈에 띄는 곡으로, '왕과 나'에서 주로 등장하는 곡이다.

'왕과 나'의 제작사 올리브나인 측은 "전통적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매력적인 곡들로, 남성적인 힘과 내시들의 세계, 주인공들의 사랑 등 다양한 테마의 곡들을 수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O.S.T는 오는 11월 중순께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29일 방송된 <왕과 나> 19회에서는 ‘후궁’ 엄귀인과 정귀인의 등장 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26.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이산> 13회는 22.1%로 2위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