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비가 27일 오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RAIN concert in 대구’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으로 열렸다.

월드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비는 지난해 12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스 커밍-06/07 비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 이후 10개월의 국내 공연이라,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뜨거웠다.

한편, 공연때마다 이색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비가 이번 공연을 위해서는 뒷머리를 묶은 '꽁지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비는 현재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 후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어 머리를 자르지 않고 있다.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그는 "무대 위에만 오르면 내가 아니다. "라며 "'그 분'이 오셔서 추운 것, 더운 것 모르고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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