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하는 SBS '결정! 맛대맛'은 가을개편을 맞아 두 스타가 요리대결을 펼치는 코너 '스타맛(味)수' 코너를 새롭게 방송한다.

2003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4년 반 동안 실력 있는 조리장들의 요리대결을 펼쳐온 '결정! 맛대맛'은 기존의 조리장들이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는 '요리 맛(味)장'을 새 단장하고, 새 코너 '스타 맛(味)수'를 새롭게 기획, 요리에 조예가 깊은 두 스타의 요리대결을 선보인다.

'스타 맛(味)수' 첫 회의 주인공은 만능엔터테이너 김성수와 김종서, 두 유부남 스타의 대결이 벌어진다.

요리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두 남자이지만, 두 남자의 요리솜씨는 녹화장을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고 있는 기러기 아빠 김종서는 혼자 자주 요리해 먹는 색다른 우동 요리를 선보였는데, 예사롭지 않은 칼솜씨와 재료를 다듬는 요리솜씨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수는 고난이도의 이탈리안 파스타 요리를 선보였는데 "연애시절 현재의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내에게 바쳤었던 요리"라고 소개하며 요리에 담긴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평소와 달리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요리하겠다.”고 다짐하며 전혀 의외의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의 요리대결을 지켜본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연예인 게스트들은 김종서, 김성수 두 사람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의외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한편 2007년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로 뽑힌 신인 서단비가 SBS '결정! 맛대맛'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서단비는 모 통신사 CF에서 막춤으로 화제를 모으다가, 최근에는 정우성과의 탱고로 확실한 CF계의 샛별로 떠오른 신예. 서단비는 SBS '결정! 맛대맛' 개편 첫 회에 새로운 고정 패널로 참여해, 신인답지 않은 입담과 예리한 맛 평가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