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류스타 류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버지 류선우(柳善佑) 씨가 15일 오후 경기도 용인 수지의 자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향년 72세.

유족으로 부인 김혜영 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19일이다.

고인은 차남 류시원과 함께 1999년 4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 안내를 맡기도 했다.

최근엔 일본에서 더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류시원은 김기철 전 체신부 장관 외손자이기도 하다.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씨는 아르떼 회장을 지냈으며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서애 류성룡의 12대손이다.

한편, 연예인을 비롯한 류시원의 지인들이 빈소를 찾아 위로했고, 류시원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네티즌들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 류시원과 친형이자 소속사 알스컴퍼니의 대표인 류시관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취재진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빈소에는 김원준, 윤정수, 송윤아, 정지영 아나운서, 지누-김준희 부부, 박용하, 박광현, 김민선, 김진표, 신승훈등이 찾아와 그를 위로했다. 옛 연인이었던 서지영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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