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의 부친상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애 애도를 표하고 있다.

류시원의 부친 류선우씨는 15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용인 수지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故) 류선우씨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에 차려졌다.

빈소에는 다음날인 16일 새벽까지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

류시원과 학창 시절부터 죽마고우인 가수 김원준, 한때 공인 커플이었던 서지영, SBS '결정 맛대맛'을 함께 진행했던 정지영을 비롯해 배우 김민선, 송윤아, 가수 지누-탤런트 김준희 부부가 찾아와 고(故)류선우씨의 영전에 국화꽃을 올리고 향을 피웠다.

고(故) 류선우씨는 매일신문 편집부국장을 지냈으며 교육 기업 아르떼기획 회장을 역임했다.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가문인 풍산 류씨 서애 류성룡의 12대손으로 부인 김혜영 여사 사이에서 류시원 등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류시원 일본 투어 콘서트 때도 현지를 방문해 응원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져 류시원 부친상 비보가 관계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류시원과 친형이자 소속사 알스컴퍼니의 대표인 류시관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취재진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