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가 신년초에 5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4일 공연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공연일시는 내년 1월12일 오후 6시30분, 장소는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이다.

드림 시어터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연주를 담은 프로그레시브 메탈로 전세계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록 밴드다.

이들은 2000년 5월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2년마다 국내 팬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월19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꾸몄다.

드림 시어터는 1985년 버클리 음대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베이시스트 존 명,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1991년 2집 '이미지 & 워즈(Image & Words)'에서 '풀 미 언더(Pull Me Under)' 등을 히트시킨데 이어 1994년 3집 '어웨이크(Awake)'와 4집 '폴링 인투 인피니티(Falling Into Infinity)'를 발표, 세계적인 밴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들은 록 공연임에도 한 편의 오케스트라를 보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의 무대를 꾸며오고 있다.

관람료는 8만8천 원. ☎ 1544-1555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