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공연 배틀 프로그램 <쇼바이벌>이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며 <S-1 그랑프리 시즌2>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많은 실력파 신인들이 참가했던 그랑프리 시즌 1에서는 환상의 화음을 자랑한 혼성 3인조 8eight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음반 발매와 동시에 MBC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권을 획득하여 하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운의 그룹 V.O.S 역시 쇼바이벌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제 2의 V.O.S, 8eight을 꿈꾸는 신인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된 가운데, 제작팀은 '시청자 ARS'라는 파격적인 집계 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쇼바이벌에 출연하는 신인가수의 경우 대형 기획사나 팬클럽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특정 집단에 의한 ARS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시청자 점수 도입을 결정했다"며 "그랑프리 시즌 2에 참가한 신인가수들의 당락이 시청자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최후의 우승자에게는 MBC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 외에도, 가수로서 원하는 소원(연습실 마련, 단독 콘서트, 앨범 발매 등)을 이루어주는 특혜가 주어진다.

현장투표 300점과 시청자 ARS(*100점 만점으로 환산)의 합산점으로 우승자가 가려지기에, 시청자의 참여에 따라 최종 순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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