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전파를 탈 ‘무한걸스’가 화제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여성판이라 그런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많다.

우선 '무한걸스'의 멤버들이 막강하다.

메인 MC 역할을 할 송은이,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가진 맏언니 김가연, 기상 캐스터의 숨겨진 '끼'를 보여줄 안혜경, '막돼 먹은 영애씨'로 인기몰이 중인 김현숙, 인기 개그맨 신봉선, 얼마 전 '키드갱'에서 왈가닥 여검사로 변신했던 김빈우가 그 주인공들.

미모와 재치를 겸비한 팀으로 안방극장을 노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무한걸스’는 생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우리 주변의 모든 소재를 주제로 시도하는 무모한 도전과정 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된다.

몸을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못지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이들 여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시 나와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망가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아보자는 의도에서 신체검사하는 장면도 소개된다.

그런데 이들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느닷없이 하하미니홈피와 안혜경미니홈피가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공교롭게도 '무한도전' 멤버인 하하의 여자친구 안혜경이 '무한걸스'의 멤버여서 혹시나 색다른(?)뉴스가 없을까하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