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희선이 10월19일(금)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쉬튼 하우스에서 네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 씨와 화촉을 밝힌다.

양가 친척 250명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의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그간 우여곡절 끝에 예식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며 "김희선씨가 조만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주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비신랑 박주영씨는 중견 건설업체인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T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남성잡지인 '멘즈헬스'에 '몸짱'으로 소개될 정도로 좋은 체격을 갖고 있다.

김희선은 고등학생 시절 SBS '인기가요' MC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완벽 미인'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TV 드라마 '토마토' '프로포즈' '해바라기' '미스터큐' '목욕탕집 남자들' 등을 통해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 왔다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