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화려하게 컴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양파가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다.

오는 11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인 것.

97년 가요계의 샛별로 고교생 가수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애송이의 사랑’, ‘다 알아요’. ‘아디오’ 등의 수많은 곡들로 히트를 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양파는 98년 첫 콘서트 이후 8년 만에 2번째로 갖는 단독 콘서트여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6년의 오랜 공백기에 힘든 나날을 겪은 이후 발표한 5집 앨범이 대성공을 이뤄 양파 본인 뿐만 아니라 오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남다르기만 한 것.

양파는 “콘서트를 결정하고 나니 6년 동안 기나긴 터널 속에서 헤매던 긴 시간이 한 순간 사라질 정도로 너무나 감격스럽고 날아갈 듯 행복하다. 콘서트는 나에게 한마디로 말하면 ‘꿈’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내 모든 것을 걸어 공연을 꾸밀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6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리 만큼 ‘제2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양파가 어떠한 성숙한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