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이 "내가 받은 프러포즈는 '세뇌형 프러포즈'"였다고 공개했다.

이교영은 17일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이야기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우지원의 프러포즈 방법은 다름 아닌 '세뇌시키기'.

만난 지 3,4개월부터 1년이 넘도록 우지원은 매일같이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것이다.

이교영에 따르면 항상 "우리가 결혼하면..." 으로 시작되는 달콤한 말들로 함께하는 미래를 약속 했다고 한다.
공교롭게 이들의 열애 사실은 기사를 통해 먼저 공개돼 버렸고 이교영의 부모님은 유난히 여성팬이 많은 우지원이 바람둥이가 아닐까 내심 못미더워 했다.

하지만 그를 만나본 이교영의 부모는 그의 진실한 모습을 보게 됐고 결국 우지원의 외모에 장모님까지 반하게 돼 결국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행복하게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지피지기'에서 이영자는 농구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탤런트 이세창의 아내 김지연,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로 이루어진 여성 CEO 팀이 섭외했으며 박수홍은 성동일, 김창렬, 손호영, 지상렬으로 이뤄진 주당파를 섭외했다.

방송이후 누리꾼들은 이교영의 쇼핑몰 '피피캣', 이혜원의 쇼핑몰 '리안', 김지혜의 쇼핑몰 '핑크엔지'등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